핫한 주식이야기 하이브 와 카카오 SM 인수전?

안녕하세요 CHOGY 입니다. 요즘같은 하락장에 주식시장에 재미있는 소식이 있어서 들고왔습니다. 진정한 쩐의 전쟁 하이브와 카카오 SM 인수전입니다. 저는 디테일한 흐름보다는 큰 흐름 맥락들만 짚어서 설명할려고 합니다. 우선 주식에 대한 기본을 잡고갑시다. 
주식은 회사의 의결권을 쪼개서 파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호지분 과 자신의 지분이 50프로가 넘을경우에는 회사를 마음대로 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회장님 혹은 사장님들은 자신의 지분과 우호지분을 타 적대적 지분보다 항상 많도록 유지해야만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선 이를 인지하고 시간의 순서대로 짚어 봅시다.

1. 원인 

---

이 갈들의 근본적인 원인 라이크 기획입니다. 라이크 기획은 SM 전 대표였던 이수만이 만든 개인 회사입니다. 문제는 SM 과 라이크 기획의 특이한 계약때문입니다. 라이크 기획은 SM에게 수익을 얻으며 이 계약기간은 2092 년까지 입니다. 또한 지난 20년간 SM 에서 1500억원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SM의 영업이익이 4200억정도이니 35%정도의 자산이 라이크 기획으로 들어간 것 입니다. 또한 라이크 기획은 SM 개인회사이기때문에 주주에게 환원할필요도 없이 그대로 이수만 주머니로 들어간 것입니다. 이러한 배임 비스무리한 방법의 이익 때문에 SM의 다른 주주들(대표 펀드 얼라인파트너스)는 감사인을 초청하여 감사를 시작하였습니다.

2. 발단

---

결국 SM은 22년 9월 라이크 기획과의 계약을 파기하였습니다. 이에 따른 기대감으로 주가가 솟아오르기도 했습니다. 이쯤 카카오가 9%정도 지분을 확보했습니다.
본격적으로 펀드 얼라인파트너스(다른 주주들 대표[이수만 반대파]) 와 이수만의 경영권 싸움이 시작되는 찰나였습니다. 그리고 SM 이사진들도 이수만봊다는 얼라인 파트너스를 지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3. 전쟁의 시작 

---

이수만은 불리함을 느끼기 시작했고 돌파구를 마련찾았습니다. 그돌파구가 하이브였습니다. 이수만은 자신의 지분 14.5%를 하이브에게 매각하였고 하이브는 최대대주주가 되었습니다. 또한 SM 을인수하기 위해 시장에 소액주주들의지분 25%로까지 주당 12만원에 구입하겠다는 의사를 공표하였습니다. 인수를 위한 첫발이었습니다.

4. 성공? 실패

---

결국 흐름은 주가 공표날짜에 12만원 보다 낮냐 혹은 높냐에 달려있었습니다. 만일 시장가가 12만원보다 적으면 하이브는 충분한 지분을 확보가능 할것이고 만약 12만원 보다 높으면 지분확보가 힘들것입니다. 누가 시장가보다 싸게 팔겠습니까? 그러나 흐름은 긍정적이었습니다. 

5. 복병 카카오의 등장

---

우선 카카오의 배경을 짚어봅시다. 카카오는 카카오 엔터테이먼트를 상장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상장전 몸집불리기에는 SM이 딱좋았습니다. 개다가 경영권 싸움중입니다. 개다가 카카오는 2대주주 입니다. 또한 이수만 반대편인 펀드 얼라인파트너스도 카카오 우호지분입니다.  카카오는 군침이 싹돌았을 것입니다. 

6. 전쟁

---

우선 하이브는 12만원 공개매입은 실패했습니다. 당일 오전까지만 해도 11만 5~6천원 이었던 주가는 마지막 2시간동안 12만8천원까지 떡상했습니다. 이거는 썰입니다만 마지막 2시간 동안 SM 주식을 가장 많이매집한 지역이 판교라는 썰이 있습니다. 딱 IT기업의 성지인 곳입니다. 누구의 수작일까요? 카카오는 그후 15만원 공개매입을 공표하였습니다. 하이브 실패 다음에 말입니다. 만일 이것이 성공한다.면 SM 은 카카오것이 될것입니다.  만일 실패하면 다시금 전쟁이 벌어지겠습니다.

마치며

---

오랜만에 벌어진 진정한 쩐에 전쟁입니다. 만약 이렇게 서로 공개매집이 실패하면 끝없이 가격이 오르는 치킨게임이 시작할것입니다. 만약 누가 이길지는 시장주가에 달려있습니다. 오랜만에 피끓는 전쟁에 저는 팝콘을 마저 돌리고 오겠습니다. 우리모두 경제적 자유를 얻을때까지 CHOGY 였습니다.